'하트시그널3' 박지현♥김강열 커플 성사…'데이트 목격담' 천인우·이가흔 외사랑 [종합]

입력 2020-07-09 09:34   수정 2020-07-09 09:36


'하트시그널3' 박지현·김강열, 서민재·임한결이 커플이 됐다. 천인우, 이가흔, 천안나, 정의동은 외사랑으로 끝을 맺었다.

지난 8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3'에서는 시그널 하우스 입주자들이 최종 선택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 결과 복잡미묘한 관계를 이어오던 입주자 8인 중 최종 2커플이 탄생했다.

이날 최종 선택을 앞두고 입주자들은 혼란스러운 감정을 드러냈다. 방송 내내 김강열과 천인우 사이에서 갈등하던 박지현. 그러나 박지현과 김강열은 함께 했던 마지막 제주도 데이트에서 미묘한 균열이 생겨 어색한 분위기를 유지했다. 그러던 중 박지현은 꾸준히 자신을 향해 호감을 보여오던 천인우와 만남을 가졌고, 천인우에 마음을 드러내오던 이가흔이 이 장면을 목격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지현의 갈등은 깊어만 갔다. 그는 천인우와의 만남에서 "초반에 오빠를 보고 되게 끌렸던 게 스스로 겁이 났나보다. 급속도로 오빠랑 가까워지니까 겁이 났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물건을 선택해 데이트 상대를 결정하던 순간을 떠올리며 "다른 걸 골랐는데 좀 후회한다"고 고백했다. 이에 천인우는 "나도 처음에 네가 끌렸다"고 변함없이 박지현을 향한 호감을 표했다.

이후 박지현은 김강열과도 대화를 나눴다. 박지현은 "오빠는 처음에 뭔가 자꾸 나를 당황시켰다. 솔직히 제주도 두 번째 날에 되게 당황을 많이 했다"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에 김강열은 "나도 나한테 당황했다. 내가 너무 예민한 상태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강열은 박지현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그는 "너한테 심쿵한 순간이 있었다. 인생을 살면서 한 번도 그런 식으로 뭔가 일이 일어난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해도 신기하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마음을 다 정했다"며 "그 사람은 어떨지 모르겠다"고 했다.


한편, 천인우와 이가흔 사이에도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 천인우는 이가흔에게 "오늘 분위기가 좀 다르다. 차분해진 것 같다. 기분 안 좋은 일이 있는 건 아니냐"고 물었고, 이가흔은 기분이 좋다고 답하며 넘어갔다.

이가흔은 "조금 복합적인데 마지막에 오빠가 제주도에서 지현이랑 마지막에 뭔가 해보지 못한 게 내심 신경 쓰인다. 내가 이걸 왜 신경 쓰는지 모르겠다. 오빠도 그런 거 고민스러웠겠다 하는 정도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천인우는 "솔직히 지현이에게 물어보려고 했다. 그런데 네가 물어봐서 깜짝 놀라긴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일곱 번 데이트 전부 즐겁고 좋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그러자 이가흔은 "나의 숨겨진 노력도 있었다"고 말했다.

'하트시그널3' 최종 결정에는 유독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방송 중 온라인 상에서 이가흔, 천인우가 데이트를 즐겼다는 목격담이 속출했기 때문. 이와 함께 김강열과 천안나의 '럽스타그램' 의혹까지 제기됐던 바 있다.

그렇게 다가온 최종 결정의 순간. 꾸준히 서로에 호감을 표했던 임한결과 서민재는 예상대로 커플이 됐다. 김강열과 천인우의 마음은 동시에 박지현을 향했다. 초미의 관심사였던 박지현의 선택은 김강열이었다. 이 밖에 이가흔은 천인우를, 천안나는 김강열을, 정의동은 천안나를 향한 외사랑으로 '하트시그널3'를 마무리지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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